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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소득 심사 안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 일반 학자금 대출보다 유리한 이유

by 밋돌세 2025. 4. 19.

 

“대학 등록금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학자금 대출, 막막하게만 느껴지죠?”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학자금 대출에 대해 고민해봤을 거예요.

 

오늘은 학자금 대출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지원 자격부터 상환 방법, 이자 지원까지, 이 글 하나로 궁금증을 해결하세요!

 

학자금 대출이란?

학자금 대출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나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대출 제도입니다.

 

주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며, 낮은 이자율과 유연한 상환 조건이 특징이에요.

 

한국에서는 한국장학재단이 주도적으로 학자금 대출을 운영하며, 정부 지원 덕분에 민간 대출보다 부담이 적습니다.

 

 

학자금 대출의 주요 유형

한국장학재단을 중심으로 제공되는 학자금 대출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대출 유형 설명
일반 학자금 대출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대출로, 소득분위에 따라 이자율과 지원 범위가 달라짐
취업 후 상환 대출 졸업 후 일정 소득이 발생할 때 상환하는 제도, 소득이 없으면 상환 부담 없음

출처: 한국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 (www.kosaf.go.kr)

 

 

일반 학자금 대출

  • 대상: 소득 8분위 이하 가구의 대학생, 대학원생
  • 용도: 등록금(전액 지원 가능), 생활비(학기당 최대 150만 원)
  • 장점: 낮은 이자율(연 1.7%~2.5%), 상환 유예 기간 제공
  • 단점: 소득분위 심사 필요, 상환 시기 고정

 

취업 후 상환 대출

  • 대상: 소득분위 제한 없이 모든 학생 신청 가능
  • 용도: 등록금, 생활비
  • 장점: 소득이 없으면 상환 부담 없음, 유연한 상환
  • 단점: 소득 발생 시 상환액이 소득에 비례해 증가

 

 

 

 

 

학자금 대출 신청 절차

학자금 대출 신청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아래는 한국장학재단 기준 신청 절차입니다:

 

  1. 한국장학재단 회원 가입: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회원 가입 후 로그인
  2. 대출 신청: 학자금 대출 메뉴에서 일반/취업 후 상환 대출 선택
  3. 소득분위 심사: 일반 학자금 대출의 경우 가족 소득 정보 제출
  4. 서류 제출: 재학증명서, 학점 증명서 등 필요 서류 업로드
  5. 대출 실행: 승인 후 등록금은 학교로, 생활비는 본인 계좌로 입금

 

 

대출 유형의 상세 비교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 일반 학자금 대출보다 소득 제한이 없고 여러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는 점이 많아 보입니다.

 

실제로 어떤 점이 유리한지, 그리고 어떤 경우에 더 적합한지 비교를 통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취업 후 상환과 일반 학자금 대출 차이

항목 취업 후 상환 대출 일반 학자금 대출
소득 제한 없음 (소득분위 상관없이 신청 가능) 소득 8분위 이하 가구만 신청 가능
대출 대상 국내 대학 재학생, 대학원생 동일
이자율 연 1.7%~2.0% 연 1.7%~2.5%
상환 방식 졸업 후 소득 발생 시 소득의 일정 비율(10~20%) 상환 졸업 후 6개월 유예 후 원리금 균등 상환
상환 부담 소득이 없으면 상환 의무 없음 소득 여부와 상관없이 상환 시작
대출 용도 등록금, 생활비 (학기당 최대 150만 원) 동일
신청 조건 학점 12학점 이상, C학점 이상 동일

 

 

취업 후 상환 대출이 유리한 이유

질문하신 대로, 취업 후 상환 대출은 여러 측면에서 일반 학자금 대출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1) 소득 제한이 없어 더 많은 사람이 신청 가능

일반 학자금 대출은 소득 8분위 이하 가구(2025년 기준 4인 가구 월 소득 약 1,000만 원 이하)만 신청할 수 있어, 소득분위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하지만 취업 후 상환 대출은 소득분위 제한이 없어, 가구 소득이 높아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요.

 

소득분위 심사 과정이 없으니 서류 준비가 간단하고, 소득이 높은 가구의 학생도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높습니다.

 

 

 

 

 

(2) 소득 연동 상환으로 졸업 후 부담 적음

취업 후 상환 대출은 졸업 후 일정 소득(2025년 기준 연소득 약 2,100만 원 이상)이 발생해야 상환을 시작합니다. 소득이 없거나 낮으면 상환 의무가 없어요.

 

반면, 일반 학자금 대출은 졸업 후 6개월이 지나면 소득과 관계없이 매달 원리금을 갚아야 합니다.

 

취업이 늦어지거나, 비정규직, 프리랜서 등으로 소득이 불안정할 때 상환 부담이 없어 경제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이자율이 약간 더 낮음

2025년 기준으로 취업 후 상환 대출의 이자율은 연 1.7%~2.0%로, 일반 학자금 대출(연 1.7%~2.5%)보다 약간 더 낮은 편입니다.

 

이자율 차이는 크지 않지만, 장기 상환을 고려하면 이자 부담이 조금 줄어들 수 있어요. 대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자율 차이로 인한 절감 효과가 커질 수 있습니다.

 

 

(4) 유연한 상환 기간

일반 학자금 대출은 상환 기간이 고정되어 있어(최대 10~20년), 정해진 기간 내에 갚아야 합니다.

 

반면, 취업 후 상환 대출은 소득에 따라 상환액이 조정되며, 소득이 낮으면 상환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요. 상환 부담이 분산되는 구조입니다.

 

소득이 낮은 시기에는 상환액이 줄어들거나 없어져,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취업 후 상환 대출의 단점과 주의할 점

취업 후 상환 대출이 유리해 보이지만, 모든 상황에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에요. 아래는 고려해야 할 단점과 주의점입니다.

 

(1) 소득이 높아지면 상환액 증가

소득이 높아질수록 상환액도 비례해 증가합니다(소득의 10~20%). 예를 들어, 연소득 5,000만 원인 경우 연간 상환액이 500만~1,000만 원 수준이 될 수 있어요.

 

반면, 일반 학자금 대출은 소득과 관계없이 고정된 상환액(예: 월 30만 원)을 납부합니다.

 

고소득 직업(예: 의사, 변호사, 대기업 직원)에 취업하면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 장기적인 소득 전망을 고려하세요.

 

 

(2) 상환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

소득이 낮거나 불규칙하면 상환 기간이 길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누적 이자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 학자금 대출은 정해진 기간 내 상환을 완료하므로 이자 부담이 예측 가능합니다.

 

상환 기간이 길어질 경우 총 상환액이 더 커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조기 상환을 고려하세요.

 

(3) 신청 시기와 한도 주의

두 대출 모두 학기당 생활비 대출 한도가 최대 150만 원으로 동일하지만, 취업 후 상환 대출은 신청 시기가 학기마다 정해져 있어 놓치면 지원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 마감일을 꼭 확인하세요.

 

 

 

 

 

어떤 대출이 더 적합할까?

취업 후 상환 대출이 유리한지, 일반 학자금 대출이 나은지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아래는 선택 가이드입니다.

 

취업 후 상환 대출이 유리한 경우

  • 가구 소득이 8분위를 초과해 일반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없는 경우
  • 졸업 후 취업이 늦어지거나 소득이 불안정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예: 예술, 프리랜서, 스타트업 취업 희망자)
  • 소득이 낮거나 간헐적인 경우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싶을 때
  • 유연한 상환 조건을 선호하는 경우

 

일반 학자금 대출이 유리한 경우

  • 졸업 후 안정적인 고소득 직업(예: 공무원, 대기업, 전문직)에 취업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
  • 고정된 상환액과 명확한 상환 기간을 선호하는 경우
  • 소득분위가 8분위 이하로, 이자 지원 프로그램(예: 지자체 이자 지원)을 활용할 수 있는 경우

 

예시:

  • 예술학 전공자 A: 졸업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소득이 불규칙할 가능성이 높음 → 취업 후 상환 대출이 적합
  • 공대생 B: 대기업 취업 목표로, 졸업 후 안정적인 소득 예상 → 일반 학자금 대출이 부담 적음

 

 

학자금 대출 똑똑하게 활용하기

이자 지원 프로그램 확인:

경기도, 서울시 등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이자 지원 사업은 두 대출 모두 적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는 2024년 기준 학자금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하며, 2025년에도 비슷한 정책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요. 

 

장학금과 병행:

국가장학금, 교내 장학금 등을 먼저 신청해 대출 금액을 최소화하세요.

 

조기 상환 고려:

취업 후 상환 대출은 소득이 높아지면 상환액이 커질 수 있으니, 여유 자금이 생기면 조기 상환으로 이자 부담을 줄이세요.

 

상담 활용:

한국장학재단 고객센터(1599-2000)나 홈페이지 Q&A를 통해 개인 상황에 맞는 상담을 받아보세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소득 제한이 없고, 소득 연동 상환 방식 덕분에 졸업 후 초기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일반 학자금 대출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득이 불안정하거나 낮은 경우, 상환 유연성이 큰 장점이에요. 하지만 고소득 직업에 취업하거나 안정적인 상환을 선호한다면, 일반 학자금 대출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학업 상황, 졸업 후 진로, 소득 전망을 고려해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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