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그릇이 뽀송뽀송! 완벽 건조 비법 7가지 공개

 

설거지 후 젖은 그릇을 꺼낼 때마다 살짝 짜증이 나셨죠?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지만, 그릇이 축축하게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나 유리잔에 물방울이 맺혀 있으면 기분이 썩 좋지 않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몇 가지 간단한 방법과 팁으로 식기세척기 그릇을 뽀송뽀송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식기세척기 건조 성능을 극대화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식기세척기 그릇 건조

식기세척기에서 그릇이 축축하게 나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원인	설명
건조 방식	잠열 응축 건조, 송풍 건조 등 모델에 따라 건조 효율이 다름
그릇 배치	잘못된 배치는 물이 고이게 만들어 건조를 방해함
린스 사용 여부	린스 에이드는 물방울을 줄여 건조를 돕는 필수 요소
문 열림 타이밍	세척 후 문을 열지 않으면 습기가 갇혀 건조가 더뎌짐
그릇 재질	플라스틱은 물을 끌어당겨 유리나 도자기보다 건조가 어려움

 

이 원인들을 해결하면 건조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구체적인 방법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식기세척기 그릇 말리는 방법

린스 에이드 활용하기

린스 에이드(헹굼 보조제)는 식기세척기의 건조 성능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린스 에이드는 물의 표면 장력을 낮춰 물방울이 그릇에 맺히지 않고 흘러내리게 합니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나 유리잔에서 효과가 뚜렷하죠.

 

사용법:

식기세척기 전용 린스 에이드를 린스 투입구에 MAX 표시까지 채웁니다. 너무 빠르게 붓지 말고 천천히 부어 거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추천 제품:

피니시(Finish) 린스 에이드, LG전자 추천 린스 등 전용 제품 사용.

 

물방울 자국을 줄이고 건조 시간을 단축합니다.

 

Tip: 린스 에이드가 없으면 식초를 소량(약 1/4컵) 사용해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용 린스를 사용하는 것이 기계 보호에 좋습니다.

 

 

LG전자(청소가이드)→

 

삼성전자서비스(그릇배치)→

 

 

그릇 배치 최적화

그릇 배치는 세척과 건조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단 바구니:

컵, 유리잔, 작은 그릇은 비스듬히 놓아 물이 흘러내리게 합니다.

 

하단 바구니:

큰 접시, 냄비는 수직으로 세우거나 뒤집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합니다.

 

수저류:

포크와 숟가락은 겹치지 않게 커틀러리 바구니에 분리 배치합니다.

 

그릇이 서로 닿거나 겹치면 물과 열풍이 닿지 않아 건조가 더뎌집니다.

 

Tip: 물 분사구(노즐)가 회전할 때 그릇에 걸리지 않도록 배치하세요. 노즐이 막히면 세척과 건조 모두 효율이 떨어집니다.

 

 

자동 문열림 기능 활용

최신 식기세척기 모델은 세척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습기를 배출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이 없거나 꺼져 있다면, 세척 종료 후 5~10분 내에 문을 살짝 열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문을 너무 일찍 열면 뜨거운 수증기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종료 알림음 후 잠시 기다리세요. 자연 환기로 건조 시간이 1~2시간 단축됩니다.

 

 

적절한 세척 코스 선택

건조 성능은 선택한 세척 코스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건조를 강화하려면 다음과 같은 코스를 선택하세요.

 

강력 코스:

고온 세척 후 건조 단계가 길어 물방울이 적게 남습니다.

 

건조 추가 옵션:

일부 모델은 건조 시간을 연장하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에코 모드 주의:

에코 모드는 물과 전기를 절약하지만 건조 성능이 약할 수 있습니다.

 

Tip: 그릇이 많이 더러울 때는 강력 코스를, 가벼운 세척에는 표준 코스를 선택해 건조 효율을 높이세요.

 

 

LG전자(청소가이드)→

 

삼성전자서비스(그릇배치)→

 

 

그릇 재질 고려하기

그릇 재질은 건조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플라스틱은 물을 끌어당기는 성질 때문에 건조가 더디죠.

 

재질	건조 속도	팁
도자기/유리	빠름	물방울이 잘 흘러내림
플라스틱	느림	린스 에이드 필수, 뒤집어 배치
스테인리스	중간	겹치지 않게 배치
나무/칠기	사용 불가	손세척 권장

 

플라스틱 팁:

내열 온도 90°C 이상인 플라스틱만 사용하고, 상단 바구니에 배치해 고온 노출을 줄이세요.

 

나무 그릇: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변형되니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식기세척기 청소로 건조 효율 높이기

식기세척기 내부가 더러우면 세척과 건조 성능이 떨어집니다. 정기적인 청소는 필수입니다.

 

청소 주기:

최소 1년에 2회, 이상적인 경우 매달 1회.

 

방법:

1. 필터(거름망)를 분해해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2. 구연산 40g을 세제 투입구에 넣고 통살균 코스를 돌립니다.
3. 내부를 베이킹소다 물로 닦아 물때와 얼룩을 제거합니다.

 

깨끗한 내부는 물 분사와 열풍 순환을 원활하게 해 건조를 돕습니다.

 

 

열풍 건조 모델 고려

최신 식기세척기 중 열풍 건조 기능을 갖춘 모델은 건조 성능이 뛰어납니다. 잠열 응축 건조 방식보다 물방울이 적게 남죠.

 

Tip: 예산이 허락한다면 열풍 건조 모델을 선택하세요. 단, 기존 모델에서도 위 방법들로 충분히 건조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