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문자 받기도 전에 완벽 차단 무료서비스 X-ray 기능과 이용 방법

 

“갑자기 날아온 수상한 문자, 클릭해도 괜찮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울리는 악성문자(스미싱)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금융 사기, 악성 앱 설치로 이어지는 스미싱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악성문자 사전차단 서비스 X-ray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X-ray 서비스의 작동 원리, 주요 기능, 이용 방법 등 상세 정보를 쉽게 풀어드립니다. 지금부터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함께 알아볼까요?

 

 

악성문자의 위험성

악성문자는 단순한 스팸문자를 넘어, 사용자를 속여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악성코드를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입니다.

 

흔히 스미싱(Smishing)이라고 불리며,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거나 첨부 파일을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해 피해를 입힙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3년 스미싱 피해 건수는 약 30만 건에 달하며, 피해 금액은 수백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스미싱의 주요 특징

• 공공기관 사칭: 국세청, 경찰청,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신뢰를 유도.
• 긴급성 강조: “계좌가 동결되었다”, “벌금이 부과되었다” 등 긴박감을 조성.
• 악성 링크: 클릭 시 악성 앱(APK 파일) 설치나 피싱 사이트로 연결.
• 금융 피해: 개인정보 입력 후 계좌 이체, 카드 정보 탈취로 이어짐.

 

이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X-ray 서비스입니다.

 

X-ray는 이동통신사와 보안 전문 기관이 협력해 제공하는 무료 악성문자 차단 서비스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X-ray 서비스란?

X-ray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악성문자 사전차단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문자 메시지의 발신 번호, 내용, 링크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자동으로 차단하거나 사용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최신 스미싱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점점 교묘해지는 악성문자를 탐지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SK텔레콤 공식 홈→

 

KT 공식 홈페이지→

 

 

X-ray의 주요 기능

1. 실시간 문자 분석: 문자 메시지 수신 즉시 내용과 링크를 분석해 악성 여부를 판단.
2. 자동 차단: 스미싱으로 확인된 문자는 사용자에게 도달하기 전에 차단.
3. 경고 알림: 의심스러운 문자는 사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표시해 주의를 촉진.
4. 악성 링크 차단: 문자에 포함된 URL을 클릭해도 피싱 사이트 접속을 차단.
5. 사용자 맞춤 설정: 차단 수준(높음/보통/낮음)을 사용자가 직접 조정 가능.

 

X-ray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동통신사의 기본 서비스로 제공되며,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단, 기기 설정이나 통신사에 따라 수동으로 활성화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X-ray 서비스 이용 방법

X-ray 서비스는 사용이 매우 간편합니다. 아래는 주요 통신사를 통해 X-ray를 활성화하는 방법입니다.

 

1. SK텔레콤 사용자

• 설정 방법: 스마트폰의 설정 > 메시지 > 스팸 설정에서 “악성문자 차단” 옵션을 활성화.
• 고객센터 문의: 114 또는 SK텔레콤 공식 홈페이지(www.sktelecom.com)에서 지원.
• 추가 기능: SK텔레콤의 T전화 앱을 통해 차단된 문자 내역 확인 가능.

 

2. KT 사용자

• 설정 방법: KT 공식 앱(마이 KT)에서 스마트 보안 > 악성문자 차단 메뉴를 선택해 활성화.
• 고객센터 문의: 100 또는 KT 홈페이지(www.kt.com).
• 특징: KT는 AI 기반 스미싱 탐지 엔진을 통해 높은 정확도를 자랑.

 

 

3. LG유플러스 사용자

• 설정 방법: 설정 > 네트워크 > 메시지 > 스팸 차단에서 X-ray 서비스를 켬.
• 고객센터 문의: 114 또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www.uplus.co.kr).
• 추가 팁: LG유플러스는 차단된 문자에 대한 상세 보고서를 제공.

 

일부 구형 스마트폰에서는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 고객센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SK텔레콤 공식 홈→

 

LG유플러스 공식 홈→

 

 

X-ray의 장점과 한계

장점

• 무료 제공: 별도의 비용 없이 모든 통신사 가입자가 이용 가능.
• 실시간 보호: 최신 스미싱 패턴을 반영해 빠르게 대응.
• 간편한 사용: 복잡한 설정 없이 자동으로 작동.
• AI 기술: 점점 정교해지는 스미싱을 탐지하는 데 효과적.

 

한계

• 100% 차단 불가: 새로운 스미싱 패턴은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전 탐지 어려움.
• 오탐지 가능성: 정상 문자가 스팸으로 잘못 차단될 수 있음.
• 기기 의존성: 일부 저사양 또는 구형 기기에서는 성능 저하 가능.

 

KISA의 보고서에 따르면, X-ray는 스미싱 탐지율이 약 95%에 달하지만, 새로운 유형의 스미싱이 등장할 경우 즉각적인 차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자는 X-ray와 함께 개인 보안 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성문자 피해 예방 팁

X-ray 서비스만으로 모든 스미싱을 차단할 수는 없기에, 사용자 스스로도 보안 의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KISA와 통신사가 권장하는 예방법입니다.

 

1. 출처 확인: 발신 번호가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도 바로 믿지 말고, 공식 연락처로 확인.
2. 링크 클릭 금지: 문자에 포함된 URL은 절대 클릭하지 말고, 직접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
3. 앱 설치 주의: 문자로 유도된 APK 파일은 설치하지 말고,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만 앱을 다운로드.
4. 개인정보 보호: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은 절대 문자로 전송하지 않음.
5. 보안 소프트웨어: 스마트폰에 백신 앱(예: AhnLab V3 Mobile, Kaspersky)을 설치해 추가 보호.

 

만약 악성문자를 클릭해 악성 앱이 설치된 경우, 즉시 설정 > 애플리케이션에서 해당 앱을 삭제하고, 파일관리자에서 다운로드된 APK 파일을 제거하세요.

 

이후 통신사나 KISA(국번 없이 118)로 피해 신고를 접수하면 추가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