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는 말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을 무료로 집까지 방문해서 수거해주는 서비스예요.
환경부와 지자체, 전자제품 생산자가 협력해서 만든 시스템으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E-순환거버넌스)에서 운영하고 있죠.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수료 없이, 집 밖으로 무거운 가전을 옮길 필요 없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힘들게 폐기물 스티커를 붙이고 지정 장소까지 끌고 갈 필요가 없으니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
1. 신청 방법: 간단하고 빠르게!
신청은 세 가지 방법으로 가능해요:
- 온라인: 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수거 예약하기’ 클릭 후 정보를 입력하면 끝!
- 전화: 1599-0903으로 전화해서 예약.
- 모바일: 같은 사이트를 모바일로 접속해서 신청 가능.
온라인으로 신청시, 이름, 주소, 연락처, 수거 희망 날짜, 품목을 입력하면 5분도 안 걸립니다. 수거 하루 전에 기사님이 전화로 정확한 방문 시간을 알려주셔서 기다리는 데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2. 수거 대상 품목
수거 대상은 크게 대형 가전과 소형 가전으로 나뉘어요.
- 대형 가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데스크탑 PC 세트 등
- 소형 가전: 전자레인지, 청소기, 선풍기, 공기청정기 등 (단, 소형은 5개 이상이거나 대형 가전과 함께 배출해야 함)
소형 가전은 대형 가전과 같이 배출하면 개수 제한 없이 수거 가능하다고 합니다.
3. 수거 과정: 집 안까지 와줄까?
수거는 보통 현관 앞에서 이뤄져요. 문 밖에 내놓으면 기사님께서 가져가신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무겁거나 옮기기 어려운 경우 요청하면 집 안까지 들어와서 수거해주신다고 해요.
왜 무료일까? 환경적 이점과 숨은 의미
“왜 공짜로 수거해주는 걸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도 처음엔 의심했는데, 이유를 알고 나니 납득이 갔어요.
이 서비스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조사와 판매사가 폐가전을 무상 회수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운영되는 거예요. 즉, 우리가 낸 세금이나 제품 가격에 이미 포함된 비용으로 재활용 시스템이 돌아가는 셈이죠.
또한, 폐가전에는 냉매나 중금속 같은 유해물질이 들어 있어서 불법 투기되면 환경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냉장고의 냉매가 대기로 방출되면 온실가스를 증가시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한다고 해요.
이 서비스를 통해 제대로 처리하면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재활용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우리 모두에게 이득인 셈이에요.
온라인 사이트
- 정부24: www.gov.kr - 폐가전 수거 관련 정책 정보 확인 가능.
- E-순환거버넌스: www.15990903.or.kr - 공식 예약 사이트.
- 환경부: www.me.go.kr - 폐가전 재활용 정책과 환경적 효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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