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께서 애정하시는 음악 채널 비긴어게인에 얼마전에 오픈마이크 지현우편이 올라왔습니다. 목소리도 너무 좋고 곡이랑도 잘 맞아서 몇번이고 되돌려 봤어요.
지현우의 <일상으로의 초대>
원곡은 신해철이 작사 작곡하고 노래 했습니다. 많이 들었던 노래지만, 이 노래가 이렇게 좋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은 다른 가수가 커버한 곡에서 더 큰 감동을 받기도 하죠. 지현우가 부른 이 곡이 딱 그랬습니다.
지현우는 노래를 소개할 때,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프로포즈 할 때 들려줬던 곡이라고 했습니다. 가사를 다시 음미해 보니 너무 고백할 때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네요.
지현우의 데뷔는 배우가 아니라 2001년 오디션을 통해 문차일드 기타세션으로 활동 하였습니다. 2003년 KBS 공채 탤런트에 최연소로 합격 후 연기활동을 시작 했습니다.
연기 활동과 더불어 더넛츠의 기타리스트로도 활동 했고 라디오 DJ로도 활동 했었네요.
올드미스 다이어리는 2004년에 KBS2 시트콤으로 방영 되었고 라디오 PD 역을 맡았습니다.
노래는 프로포즈 할 때 불러 던 것은 아니었고 방송 라디오 선곡 작업하면서 미자에게 헤드폰으로 들려줬던 것입니다. 미자역은 예지원 이었네요.
약 20년 전의 모습들이라서 무척 어리고 풋풋해 보입니다.
<일상으로의 초대>
[곡 정보]
앨범: Crom's Techno Works
아티스트: 신해철
발매: 1998.6.1
[일상으로의 초대 가사]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
책을 보고 생각에 잠길 때
요즘엔 뭔가 텅 빈 것 같아
지금의 난 누군가 필요한 것 같아
친굴 만나고 전화를 하고
밤새도록 깨어있을 때도
문득 자꾸만 네가 생각나
모든 시간 모든 곳에서 난 널 느껴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달라질거야
서로에 대해 거의 모든 걸
지켜보며 알게 된다는 게
말처럼 그리 쉽진 않겠지
그렇지만 난 준비가 된 것 같아
너의 대답을 나 기다려도 되겠니
난 내가 말할 때 귀 기울이는 너의 표정이 좋아
내 말이라면 어떤 거짓 허풍도 믿을것 같은 그런 진지한 얼굴
네가 날 볼때마다 난 내 안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져
네가 날 믿는 동안엔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야
이런 날 이해하겠니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달라질거야
해가 저물면 둘이 나란히 지친 몸을 서로에 기대며
그 날의 일과 주변일들을 얘기하다 조용히 잠들고 싶어.
마지막 가사가 참 아름답습니다. 행복은 분명 대단한데서 오는건 아닐거에요.
[비긴어게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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